콩국수 황금레시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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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함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콩국수 생각나시는분 많이 계실텐데요


다른 음식도 그렇지만 콩국수는 특히나

못만들면 정말 먹기 싫은 음식이 되더군요

가정뿐 아니라 식당에서 콩국수를 시켜 먹어도

맛있는집과 맛없는집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게 하는 음식이 콩국수 같습니다


이왕먹는거 맛있게 먹는게 좋죠

집에서 콩국수 만들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맛있게 먹는 콩국수 황금레시피를 소개하니

댁에서 콩국수 만드실때 시도해보세요




1) 콩을 불릴까 말까?

콩은 벌레먹지 않은 노란콩을 준비하시구요

처음에 콩을 불릴지 말지 방법들이 다른데

저 개인적으로는 안불리고 삶습니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다른 과정에서 차이가

생긴것일수도 있지만 안불리고 그냥 삶은게

맛이 더 좋게 느껴졌거든요


2) 콩을 삶습니다

콩을 삶는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콩을 오래 삶거나 조금 삶으면

향이 안좋기 때문에 맛이 없답니다


콩이 끓기 시작하면 대략 15분정도를

콩삶는 시간으로 보시면 적당합니다


콩국수는 콩국을 마시면서 맛을 느끼므로

삶는 과정에서 콩국의 많은것이 결정됩니다


삶아주고나면 장갑을 끼고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겨주세요

벗긴후 찬물을 부으면 껍질만 떠오르니

걷어내주시면 됩니다

이과정이 힘들지만 맛있는 콩국수를 위해~


3) 콩을 갈아줍니다

식당에서 콩국수를 먹다보면 콩이

씹힐 정도로 굵은 상태의 콩국수를 보는데요

저는 이렇게 갈린 콩국수를 싫어합니다

콩을 갈땐 물을 조금 넣고 같이 갈아주시고

물의 양은 콩이 빡빡하게 갈리면 좋습니다

그러고나서 갈린 콩을 빻아주세요

통에 넣고 빻는도구로 으깨듯이 해주시면

쉽게 빻으실수 있습니다


콩 입자를 굵게 갈아놓은 후

면으로된 거름망을 통해 콩국물만

걸러내시는 분도 계시던데

이것보단 콩가루 입자를 그대로 넣은

콩국수가 훨씬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콩을 갈때 땅콩이나 깨를 함께 넣으면

고소함이 더해지고 물과 콩의 비율은

2:1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4) 면을 삶아줍니다

콩국수에 쓰일 면을 삶아주시는데요,

이건 취향에 따라 다르지면 얇은 면(건면)보다

굵은 면(생면)이 식감도 좋은것 같습니다


삶을땐 냄비가 큰 것으로 준비하시고

면이 붙어있으면 떼어주세요

냄비가 커야 면이 붙는걸 방지합니다


생면을 삶을땐 끊어지지 않도록 어느정도

익은 후에 저어주세요(건면과 반대)


삶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좋고

끓는 과정에서 찬물을 한두차례 부어주면

좀더 쫄깃하게 삶아집니다

면이 익으면 찬물에 헹궈주세요


5) 곁들임 재료(고명) 준비하세요

콩국수에 무얼 올려 먹으면 맛있을까요?

이부분은 개인 취향이라 답이 없지만

개인적인 콩국수 황금레시피이므로

저는 깨, 오이, 파프리카와 함께

방울토마토를 올려줍니다

반찬으로는 열무김치를 강추하구요^^


그리고 소금을 조금 타드셔도 좋긴한데

소금은 콩국수 드실때 바로 타드세요


개인마다 입맛과 취향이 다르지만

이정도면 만족하실만한 콩국수를

만들어 드실수 있을겁니다


무더위는 콩국수로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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