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초롱박 2015. 2. 2. 17:54
주말내내 야근을 했더니 몸이 무겁네요 토요일, 일요일... 이틀 연속 야근을 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샐러리맨이 이런날도 저런날도... 받아들여야죠 ㅠㅠ 일요일날 야근을 마치고 "집에간다~"고 카톡하니 매콤한 안주에 맥주한잔 하자는 집사람~ 휴일날 고생했다고 저를 배려하는건지~ 자기가 먹고 싶어서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갑자기 발걸음이 빨라지더군요^^ 집에가서 치킨 시켜먹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집에 들어가는 길이므로 사가지고 갈수 있는것으로 결정했네요. 3호선 양재역에 내려 무작정 시장통으로 들어가봅니다 매콤한것! 이 말에 가장 맞는게 뭘까~ 생각하며 걷는데 먼저 곱창과 순대볶음이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골목에 들어서고나서 얼마 안되어 "아후닭발" 이 보입니다 아~ 닭발~!!! 일요일 늦은시간 (밤 ..
일상잡담 초롱박 2015. 1. 27. 00:22
우리집에 사람이 아니면서 살아 움직이는 유일한 생명체 구피. 벌써 구피를 키운지도 1년이 넘었네요 그러고보면 구피는 너무너무 키우기 쉬운 물고기가 맞습니다. 제손에 죽지 않고 잘 사니까요 구피어항이 너무 작죠? 그런데 여기서 1년을 넘게 자~알 살고 있네요 그나마 1주일~열흘에 한번씩 물갈아주고, 끼니 꼬박꼬박 주니까 잘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임신한 구피 보이시나요? 저희가 1년 남짓 구피를 키우는 동안 5번의 출산이 있었답니다. 한꺼번에 낳는 새끼가 많을땐 20마리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가까운 동네 이웃분들께 입양보내기도 했죠 5번의 출산이 한마리가 다한건 아니구요, 암컷 3마리가 번갈아가며 했답니다 알고 계신분도 많으실거 같은데 저한테는 너무 신기했던게 물고기인 구피가 새끼를 낳는다는거... 어류는 ..
일상잡담 초롱박 2015. 1. 22. 12:34
마흔이라는 나이를 살짝 넘기고나니... '가장', '아빠' 라는 단어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는것 같다. 오랜 직장생활을 돌아봐도 뭔가 딱히 이뤄놓은게 없는것 같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이뤄놓은 것을 누리고 있기도 한것 같다. 복잡하고,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나를 기록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과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그런 공간으로 함께 하고 싶다 시간이 흘러 다시금 이글을 본다면 ......... 지금을 추억할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