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어린이 가글, 많이들 쓰시더군요
부모의 아이사랑에 대한 결과도 있지만
아이들이 샘이 많은 나이라 친구가 쓰면
자기도 사달라고 졸라서 나타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도 진작부터 어린이 가글을 써왔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가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어른용의 화사한 맛(?)이 없군요
어린이용이라 그런지 자극이 없습니다
어른인 제가 어린이 가글을 써보게 된 이유는
늦잠자서 지각 한날 양치할 시간조차 없어
어린이 가글을 입에 물고 집을 나섰던적이 있었거든요
옆에서 보던 둘째가 지꺼 썻다고 어찌나 머라하던지~ㅎㅎ
맛은 병에 써있듯이 풍선껌 느낌이 있어요
풍선껌만큼 달콤한건 아니고 자극을 줄인 느낌이죠
어른용 가그린은 파란색이었는데,
어린이 가글은 무색이네요
저자극에 초점을 맞췄나 봅니다
성분표를 보니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이 50%를 차지하네요
처음에 어린이 가글을 샀을땐 아이들이 삼킬까봐 걱정했어요
다행히 가글이 뭐하는건지 알고 잘 뱉더군요
처음 쓴게 4살때 썼는데 그때도 잘 뱉었답니다
이런 가글이 마트에 전시되어 있으면
제품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구매가 결정되죠
앵그리버드, 로보카폴리, 헬로키티, 스파이더맨 등등
다양한 모델속에 저희는 앵그리버드로 선택했습니다
아이들 치아는 '유치'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집 애들은 양치하고 혀도 닦고, 가글도 합니다 ㅎㅎ
어릴때부터 습관들여 놓으면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