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암가드 선택시 고려사항과 추천

반응형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인 야구를 즐길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이맘때면 주변에서 사회인 야구를 시작하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신규 회원이 들어오셨습니다^^


어릴때 동네에서 야구해본 경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제게 초보에게 필요한 야구용품을 물어보시더군요

(내가 만만해 보였나? ㅎㅎ)


팀장비 빼고 개인이 갖춰야할 야구용품을 소개해드렸더니

암가드에 관심을 가지시며 아무거나 사도 되냐고 하시길래

제 경험을 토대로 조금 강력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야구할때 사용하는 암가드입니다

전에는 찍찍이 있는 암가드를 썼는데

지금 쓰는건 찍찍이가 없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걸 추천하냐구요?


저뿐만이 아니겠지만 타석에 들어설때

투수외에 다른 무언가에 신경이 쓰이면

타격에 집중하지 못하고 아웃될 확율이 높아지는데요,

저같은 경우 암가드가 신경쓰일때가 많더군요


"암가드 때문에 스윙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찍찍이를 평소와 다르게 너무 조여서 맨건 아닌지",

거기다 찍찍이를 평행으로 맞춰서 붙이기도 했답니다


이것 때문에 신경쓰여 안되겠다 싶어

한동안 암가드 없이 타석에 섰다가

공한대 맞고 다시 암가드를 사게된게

지금 쓰는 타입의 암가드인데요,

별다른 과정없이 간편하게 팔에 끼우면 되기 때문에

최소한 찍찍이 암가드를 했을때보다 신경이 덜쓰이더군요


물론 제가 좀 유별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타석에서의 준비자세도 일종의 의식처럼 하게되는 마당에

자꾸 암가드에 신경쓰이면 좋을게 없답니다

(준비자세하면 삼성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죠^^)


처음 야구하시면 야구용품 장만하느라 돈이 좀 들텐데요,

암가드도 사두고 안쓰시는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활용도를 높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느낌이 없을것 같다면 튼튼하고 예쁜거 고르시면 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