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학원에서 부동산 경매 배우기에 푹빠졌던 이야기

반응형

요즘 전세난이 너무 심하죠? 

저희도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집을 입주할때 5,000만원을 올린 상태로 우리가 계약했고, 2년후 나올땐 다른 사람이 5,000만원 오른 가격에 계약했습니다.

집주인으로써는 어찌되었던 간에 2년만에 1억을 번셈이네요

...

...

...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내집마련의 꿈을 꼭 이루리라는 마음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으로 경매학원을 다녀봤습니다. 일반 매매 가격에서 조금이라도 싸게 살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장장 12주를 투자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당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올라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저는 내집마련이라는 단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보니 가격 상승, 하락에서 조금 여유를 가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집사고나서 가격 떨어지는것보다 오르는게 좋긴 하겠죠. 하지만 내집이 오르면 다른 집도 가격이 오를테니 꼭 좋다고만 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튼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시작된 경매수업은 재미있었습니다

권리분석도 해보고 전세권, 선순위임차인 등 약간 생소한 표현들을 하나씩 익혀가면서 실제 경매 물건 현장을 다녀오는 공부도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아직 실전에서 경매를 받아보진 못했습니다

함께 공부한 동기중에는 투자목적을 가진 사람도 있어 빠르게 구입 경험을 쌓았지만 저는 생애 처음 제 집을 마련하는거라 이것저것 고민만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결국 경매법정엔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하고 저의 경매 열기는 조금씩 식어가더군요





그러다 어제, 책상을 정리하다가 2년전 경매를 배웠던 책자를 잠깐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라진 저의 경매 열기도 어디로 갔는지 잠깐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올해 작은 부동산이라도 교육의 성과를 위해 한번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또 이렇게 열기만 타오르다 식을지 모르지만, 일단 태워봐야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