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의사소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지만 상대가 낯선사람이라면 누구냐에 따라 긴장감이 달라 낯선사람과 대화하기 자체를 두려워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든 사회생활이든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사회와 나를 격리시킨채 살아갈게 아니라면 낯선사람과 대화하기는 늘상 있는 일로 좀더 편하게 마음을 먹는게 좋습니다
어떤 상대냐를 떠나 전반적으로 대화를 시작할때 어떻게 시작할지, 대화는 리드할지 경청에 집중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대화를 풀어가는 방법을 통해 낯선사람과 대화하기에 부담을 덜어보시기 바랍니다.
1) 첫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거래처직원, 첫데이트상대, 우리아이 친구 학부모 등등 참 다양한 상대를 만나지만 첫인상은 대화 전반을 결정할만큼 중요합니다. 표정을 밝게하고 상대를 바라보며 인사를 하며 인사말을 건낼땐 얼버무리지 않도록 하세요. 인사를 하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소위말하는 영혼없는 인사를 하는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작은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세요
첫 인사후 찾아오는 서먹함을 없애는데는 가벼운 주제를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참덥죠?", "차가 많이 막히는 날이네요" 와 같이 일상의 작은 주제로 시작하고 여기에 상대에게 대답을 유도할 수 있도록 "비가 많이 오네요,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어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이군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처럼 자연스럽게 상대의 대화를 유도하면 더욱 좋습니다
3) 시선처리에 신경써주세요
낯선사람과 대화하기에 있어 쉽게 놓치는 부분이 시선처리입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되 계속해서 바라보는건 좋지 않으므로 대화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시선처리를 해주세요
4) 대화에 집중하세요
대화중 상대에 집중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느끼시겠지만 상대는 이미 대화에 집중하지 않는 당신을 느끼고 불쾌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대화중 발생되는 몸짓, 태도, 표정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므로 상대의 말에 집중하고 경청하려는 자세는 필수입니다.
5) 지나친 배려는 예의가 아닙니다
가끔 보면 상대를 너무 배려하려는 사람을 볼때가 있는데요, 지나친 배려는 상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특히 상대가 어려운 사람일 경우 저자세로 임할 때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지나치면 상대는 불편합니다.
6) 적당한 칭찬을 하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죠? 낯선사람과 대화할 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칭찬을 던지면 상대의 경계심을 푸는데 좋고 대화가 좀더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직원을 만난다면 "00님 께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상반기 매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정도로 끝내는게 좋습니다
7) 자기자랑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내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낯선사람과 대화하기에 있어 내자랑을 늘어놓는건 도움되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좀더 친한 사람과의 대화라면 가벼운 자랑은 대화의 윤활유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내가 낯선사람과 대화하기를 어렵게 생각한다면 상대도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몇가지 사항을 숙지한 상태로 대화에 임한다면 보다 좋은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