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대여 vs 구입, 고민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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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기를 대여하거나 구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다면 일단 복사량이 많은 업체(또는 개인)이실것 같네요. 저희보다 많은양의 복사를 하시는 업체도 많겠지만 저희도 조직 규모에 비해 복사량이 적지 않습니다. A4용지 한 묶음이 500매잖아요? 그리고 500매 묶음이 4개가 들어가서 하나의 박스로 판매되고 있죠. 저희는 박스단위로 월 2~3박스 정도를 소모하는것 같습니다

매수로 치면 약 4,000~6,000매군요.  디지털시대에 무슨 복사가 이리도 많은지~ ㅎㅎ

하긴 전자책 나왔다고 종이책 안보는거 아니니 디지털시대라고 복사안하는것도 아니겠군요ㅋ

 

아무튼 제목처럼 복사기대여와 구매 사이에서 갈등하시는분들 좀 계실거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희는 구매와 대여를 둘다 해봤습니다.

구매는 오래전 일이라 모델명이 기억나지는 않고, 복사기 제조회사가 신도리코였던거 같아요. 신규 구입가격은 너무 비싸서 중고로 2대를 구매했죠. 중고라고 해도 가격이 비쌌습니다. 거의 100만원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러다 복사기가 노후되면서 소모품 문제도 발생하고 당시 중고로 구매하다보니 기능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요즘 복사기엔 당연시되는 기능이 그 복사기엔 없었거든요. 종이를 한꺼번에 순차적으로 복사하는기능인데 이게 없으니 한장~한장 작업해야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사용했나 싶더군요ㅎㅎ. 요즘엔 이런 기능이 작은 복합기에도 있으니 제법 오래된 얘기인가 봅니다^^

 

그렇게 복사기의 교체를 생각하면서 가지고 있는 복사기를 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산대요 ㅠㅠ  단돈 5만원이라도 받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때 결심했습니다. "복사기를 대여해서 쓰자~" 라고요

 

 

 

 

저희는 복사기 임대 계약 맺은지가 좀 되었어요. 마침 사용중이던 복사기 성능에 아쉬움이 있어 말씀드렸더니 모델을 교체해주셨답니다. 모델교체시 별다른 비용인상 없었고 비용은 지금까지도 계속 월간 66,000원에 쓰고 있답니다. 모델교체 시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몇년간 써오면서 렌탈가격의 변동은 없었습니다. 오래써서 가격유지해준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제목에 대한 결론을 내야겠죠?

제 생각에는 복사기대여가 나은것 같습니다

무난한 복사기를 구입한다고 했을때 최소 150~200만원의 비용이 들텐데 목돈이죠!

게다가 구매해놓고나면 자산이되버립니다. 관리하기도 힘들죠.

반면에 렌탈은 저희 사용료 기준으로 했을때 1년에 72만원입니다 (V.A.T 별도)

2년 사용하면 144만원~ 슬슬 복사기 한대값에 접근하네요.

하지만 목돈이 아닌 월간 비용을 부담한다는 장점과 일정기간 사용후 부담없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할수 있다는 장점. 거기다 업체에서 관리를 해주니 별다른 신경을 안쓸수 있답니다

 

예전에 복사기를 구입했을 때는 자산이 된건 물론이고 중고로 재판매도 안되었고 고장나면 직원중 누군가는 (컴퓨터 관련해서 좀 잘하는 사람) 복사기에 많은 시간을 뺏기곤 했는데 이런것으로부터 해방이 되니 보이지 않는 이득도 분명 존재한답니다.

 

 

 

어떠신가요? 글 보시면서 어느정도 마음의 결정을 하셨나요?

대여를 하던지 구입을 하던지간에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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