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일자가 11월12일(목)인데 불과 2개월 남짓 앞두고 2016 부실대학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학입시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도 2016 부실대학명단에 관심이 갈텐데 각 등급별로 어떤 의미가 있고, 해당 대학으로는 어떤 학교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4년 전문대학은 한국폴리텍대학 등을 합쳐 150개 학교 200,232명 입학정원으로 2013년도에 비해 7,792명 늘었고 4년제 대학은 3군사관학교 및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포함하여 217개학교 349,079 명 정원으로 2013년에 비해 710명이 늘었습니다.
이중에 2016 부실대학명단으로 발표된 학교는 4년제 32개교, 2/3년제 34개교인데 A, B, C, D, E 로 평가된 항목중에서 는 80점(전문대는 78점)을 기준으로 D+, D로 나누고 여기서 D+, D, E 평가를 받은 학교가 2016 부실대학명단에 올랐습니다
2016 부실대학명단으로 오르게 되면 정부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등에 제한이 따르는데 각 대학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학정원도 D등급은 10%(4년제), 7%(2년제)의 정원감축을 권고하고 E등급은 15%(4년제), 10%(2년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평가결과를 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학교도 제법 보이는데요, 이번 평가는 교육부의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교육 질을 제고하기 위한 '대학 구조계혁 추진계획' 에 근거하여 시행된 결과라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평가기준과 공정성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 대학도 있을텐데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