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봄나들이장소 추천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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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난 주말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군요

오늘 화창한 날씨를 보였지만 조만간 꽃샘추위가 한번쯤 기승을 부린 후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봄이 되면 산에 들에 피는 꽃들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끼리 봄나들이를 생각하실텐데요, 제가 가본곳중 봄에 가보면 좋을곳 몇군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과 서울근교 위주로 소개해드리고 연인이든 가족이든 관계없이 좋을곳으로 추천하겠습니다

소개 순서는 BEST 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가본곳중 먼저 생각나는 곳 위주로 말씀드릴께요^^



봄나들이장소 1 - 아침고요수목원

고 최진실씨께서 찍은 영화 '편지' 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사실 입장료가 좀 비싼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한번쯤 가볼만한 봄나들이장소입니다

입장료가 어른이 9,000원입니다.

4월이후에 방문하면 꽃들을 볼수 있지만 지금은 꽃이 피기 전인데요, 대신 해가지면 '오색별빛정원전' 이라는 이름으로 점등을 하게 되는데 연인과 손잡고 걷기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나머지는 밤 9시까지니까 참고하세요




봄나들이장소 2 - 봉주르&팔당댐 자전거길

카페 봉주르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이곳의 분위기도 나쁘진 않지만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건 카페보다는 카페 옆의 자전거길 입니다

팔당역에 내리시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이 2~3군데 있는데 금액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1시간에 3천원 수준일겁니다. 여기서 자전거를 대여하신후 카페 봉주르를 자전거 타고 가세요

자전거길을 잘 해놓아서 연인이 데이트하기 좋고 가족단위로 자전거를 타도 너무 좋습니다

팔당댐의 강바람과 함께 꽃들도 감상하면서 봉주르까지 가신후 그곳에서 식사 내지는 음료와 함께 잠시 쉬시다 돌아오세요. 그런데 돌아오실때 시간을 일몰에 맞춰서 오십시요. 팔당댐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말 예쁜 일몰을 보실겁니다. 




봄나들이장소 3 - 신구대 식물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가까운 신구대 식물원입니다

청계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 과 가까운 곳에 이런 친자연적인 공간이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른 7,000원의 요금이며 3월14일부터 3월29일까지 꽃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봄나들이장소 4 - 서울랜드와 경마공원

경마장에는 경마경기만 하는걸로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말들이 뛰는 트랙 가운데로 공원을 꾸며두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수 있도록 해뒀죠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경마 배팅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시기 좋으실 겁니다

그리고, 동물원과 저수지를 끼고 있는 벗꽃길, 국립현대미술관등 서울대공원에는 좋은게 너무 많답니다

 


봄나들이장소 5 - 에버랜드

튤립축제와 장미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에버랜드를 꺼냈습니다 

튤립축제는 3월20일~4월26일까지, 장미축제는 5월8일~6월14일까지입니다

에버랜드의 놀이시설과 동물원,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져 따사로운 봄날에 가족과 연인들이 가볼만한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봄나들이장소 6 - 광릉수목원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으로 국립이다보니 입장료가 1,000원입니다^^

여기는 입장하기 위해 사전예약하셔야 하죠. 주차는 일주차 형태로 3천원입니다

이곳 수목원은 무척 넓습니다. 뭔가 예쁘게 꾸며놓았다기 보다 자연그대로를 간직한 느낌이 더 많은데 숲을 거니는 느낌, 산속의 연못을 지나는 느낌처럼 자연을 그대로 유지시켜놓고 자연상태에서 식물을 볼수 있습니다. 연인과 손꼭잡고 도시락 싸들고 피크닉 가는 느낌으로 가시면 좋구요, 가족단위라고 해도 주변에 돗자리깔곳도 많고 물가도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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