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접착제 지우는법 정보입니다.
파손된 물건을 다시 연결시켜 붙이기 위해 액상으로 되어 있는 순간접착제 많이 사용하는데요 워낙 순식간에 붙어버리다보니 잠깐의 실수로 엉뚱한 곳에 발라 제품의 손상을 가져오거나 손가락같은 피부에 닿아 불편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액상으로 되어 있는 순간접착제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순간접착제의 주 성분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공기 중의 수분과 중합반응을 일으켜 접착제 역할을 하죠.
만약 순간접착제가 민감하지 않은 피부에 떨어져 굳어있는 상태라면 칼로 긁어 억지로 떼려고 하지 마시고 아세톤을 묽게하여 닦아주고 이어서 따뜻한 비눗물로 계속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순간접착제가 손가락 같은 피부에 닿아 붙어있는 상태라면 억지로 떼면 피부조직이 상하게 되고 심한 경우 피가 나기도 하니 따뜻한 물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오랜시간 문질러주면 떨어지게 되고 된장국물을 따뜻하게 하여 문지르면 좀 더 효과가 좋습니다.
이유는 순간접착제 주성분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성분이 된장국물같은 알칼리 성분에 약하기 때문이니 되도록이면 된장국물을 이용해 문지르시기 바라며 어느 정도 떨어지고 나면 바세린이나 식용오일로 문지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물에 닿으면 손상되거나 고가의 물건에 묻은 순간접착제 지우는법은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럴땐 탈착제 사용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탈착제는 순간접착제가 굳은 곳에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3~5분 경과후 마른 헝겁으로 닦아내면 되는데 상태가 심하면 반복사용합니다.
하지만 탈착제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개인이 구입해서 사용할 수 없고 고가의 제품인 경우 반드시 재질 손상여부를 전문가가 확인하고 조치해야 하므로 제품 구입처 및 A/S 센터에 의뢰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