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연봉 정보입니다.
큐레이터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곳에서 관람객을 위해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사람을 큐레이터, 우리말로는 학예사라고 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목받는 직업중 하나인데 소장 작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고 학술적 연구도 병행하는 직업이죠
또한 미술관이나 박물관 안에서만 근무하는게 아니라 유물 발굴 및 수집 업무를 비롯해 유물 발굴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발굴조사내지는 기존 유적지를 답사하기도 하는등 외부에서 활동도 많은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직업일지라도 해당 직업의 연봉은 궁금하실겁니다. 어쩌면 생계가 걸린일인데 연봉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하기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밝히고 있는 큐레이션 연봉을 살펴보면 하위 25%가 2,784만원의 연봉으로 되어 있고 상위25%는 4,055만원의 연봉이며 평균인 50%가 3,485만원을 연봉으로 받고 있는게 확인되는데 상위 평균에서 알수 있듯 경력을 쌓고 능력이 인정되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 큐레이터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제시 연봉을 살펴보면 근무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규 큐레이터의 경우 2600-2800 만원 수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와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을 알수 있는데 대학원까지 졸업하는 분들이 많음을 생각해보면 일반 기업에 비해 많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선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고고학, 사학, 미술학, 예술학, 민속학 등을 전공할 필요가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곳도 많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관람객도 많고 해외의 작품과 관련된 업무가 주어지기도 하므로 영어를 잘한다면 유리하죠.
관련 자격으로는 박물관및미술관 준학예사와 정학예사 1급, 2급, 3급이 있는데 준학예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해 실무경력 등에 관한 박물관, 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정학예사는 별도의 시험없이 박물관, 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친후 부여합니다.
2012년부터 작년인 2016년까지의 자격에 대한 통계를 보면 합격율이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수 있는데 그만큼 많은 지식을 필요로하는 직업임을 미루어 알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연봉 및 자격증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는데 큐레이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하셔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